제 142회 시카고 치과협회 동계 모임
한국 및 한인업체도 다수 참여
시카고 치과협회(Chicago Dental Society : 이하 CDS)는 2007년 공식 동계 모임에서 세미나를 비롯 치과관련 기자재, 신기술, 신제품 등을 발표하는 전시회를 가졌다.
북미 대륙에서 뉴욕 전시회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142회 CDS 동계 모임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맥코믹 플레이스에 개최돼 치과기술을 컴퓨터에 적용시키는 신기술, 입안을 보여주는 미세 카메라, 그리고 치과에서 사용하는 각종 치료기구와 기존의 치과 기자재 등 미국, 한국, 일본, 유럽 등 3000여 제조업체들이 참석해 전세계 유통 딜러업체들과 치과의들의 관심을 모았다.
칫솔과 치약 제조업체 1위인 프록터 & 갬블사등 치과와 입에 관한 일상생활 용품 제조 업체들도 참가 각종 마케팅을 펼쳤다.
15년째 시카고 전시회에 부스를 설치하여 참가 해온 치과 기자재 제조업체인 한국 신흥기업의 안정호 차장은 “이번 참가에서는 치과 치료대의 단점을 보완하고 디자인을 강조한 신제품을 출품 전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업체 캠사이트 이경선 세일즈 매니저는 “우리 업체는 치과 관련 기기와 기술을 컴퓨터에 접목시키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지털화 시키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에 지사를 운영하는 한국기업 베리컴의 김윤기 대표는 “우리 업체는 세계 충진제 시장을 독점하다 시피 하는 3M에 이어 국내 최초로 충진제를 개발한 업체이다”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에서 직원들을 이끌고 시카고를 찾은 한진DGX 이태훈 사장은 “시카고 전시회는 해마다 가장 먼저 신제품과 신기술들이 발표되고 이에 따라 전 세계 딜러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기에 해마다 찾고 있다” 고 밝혔다.
<정규섭 기자>
2/26/07
사진 : 1-제142회 째를 맞는 시카고 치과협회 동계모임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치과 용품 및 기기 전시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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