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체육회가 오는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전미주 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육회(회장 홍일송)는 내달 17일 재미대한체육회 총회 참가 및 미주체전 준비상황 점검차 체전 개최지인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홍일송 체육회장은 “미주체전이 열리는 경기장을 직접 둘러보는 한편 워싱턴 선수단이 이용할 숙소와 식당도 알아보고 예약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주체전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운영과 선수 수송을 맡고 각 지역 체육회는 선수단 숙식을 직접 담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홍 회장은 “체전 개최지인 샌프란시스코의 물가가 너무 높아 주최측인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로부터 각 지역 체육회가 파견 선수단의 숙식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이 이미 있었다”면서 “우리 선수단이 편안한 가운데서 시합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숙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17일 샌프란시스코 방문에는 하홍주 부회장, 피터김 사무총장, 윤홍준 이사가 함께 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워싱턴 선수단의 규모는 200~250명으로 축구, 배구 등 체육회 산하 17개 종목들이 총출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체육회는 지난 24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 ▲체육회 뉴스레터 발간(3월초)▲ 가맹단체장회의(3월 중순) ▲재미대한체육회 총회 참가보고회(3월말) 등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체육회는 4월 체전준비위원회와 후원회를 구성한뒤 5월말까지 각 종목별 대표선수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워싱턴체육회 산하의 17개 가맹단체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씨름, 유도, 골프, 레슬링, 육상, 수영, 탁구, 검도, 태권도, 사격, 볼링, 테니스 등이다.
14회째인 올 샌프란시스코 대회는 6월29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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