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들이 메릴랜드 주의회에 상정된 친 이민법안 지지에 나섰다.
MD한인시민협회(회장 김영천)와 수도권MD한인회(회장 신근교)는 26일 저녁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라티노 단체인 CASA-MD와 공동으로 불법체류 학생들에게도 인스테이트(in-st ate) 할인 학비를 제공하자는 법안과 ESOL 등 성인교육에 대한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법안에 대해 지지 표명을 했다.
시민협회 박충기 이사장은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학비감면의 혜택을 주자는 법안과 영어 등 성인교육에 대한 예산을 늘리자는 법안을 지지한다”면서 “이들 법안들은 주내 늘어나고 있는 이민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틴계의 빅터 라미레즈(민, PG카운티)가 상정한 불체자 학비감면 혜택 법안(HB 6)은 메릴랜드에서 2년이상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에게는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학비감면 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다.
쉐일라 엘리스 힉슨(민, 몽고메리 카운티)가 상정한 성인교육 예산 확대 법안(HB 150)은 ESOL등 성인교육에 대한 예산지원을 앞으로 4년 동안 단계적으로 늘리도록 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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