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교육청이 이민자 학부모들의 교육행정 참여를 늘리기 위해 실시하는 국제 학부모 리더십 프로그램(IPLP)이 3기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민자 학부모들의 교육행정 참여를 늘리기 위해 실시하는 지도자 양성 교육.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이민자 학부모 그룹을 형성하고, 교육계 여론 주도층에 이민자 학부모를 참여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봄 1기에는 20명의 수료자 중 4명, 10-12월 진행된 2기에는 19명의 수료자 중 8명이 한인이었다.
한인 수료자들은 한결같이 이 교육이 미국교육체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IPLP 3기 교육은 3월 19일 시작 5월 8일까지 6차례에 걸쳐 콜럼비아 소재 폴크너 리지센터와 엘리콧시티 소재 교육청사에서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15명. 신청 마감은 3월 5일로 연장됐다.
현재 신청자는 나이제리아, 인도, 엘살바도르, 중국, 미얀마, 푸에르토리코 및 중국어 통역자인 미국인 등 9명.
한영찬 국제 가정 담당관은 “아직까지 한인은 신청자가 없다”고 우려하며, 한인학부모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주교육계의 관심을 끌어 한 담당관은 주교육부 산하기관 초청으로 3월 1일 컬럼비아 소재 미팅 하우스에서 주전역에서 모인 교육지도자들에게 IPLP에 대해 설명한다.
문의 young-chan_han@hcpss.org, 410-313-666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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