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기금 모금을 위한 ‘수지 김 추모 음악회’가 5월4일(금) 오후 7시30분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인 음악회는 미 전국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직 여성협회(NAPAW, 회장 비비안 김)이 주최한다.
음악회는 한국계 소프라노인 알렉산드라 번스 양을 비롯 문용희 교수(피바디 음대), 손희라, 김은실(이상 피아노), 이철(플룻), 워싱턴 보컬 아카데미(디렉터 테너 양재혁, 소프라노 정꽃님, 권기선, 바리톤 이영주) 등 11명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들 음악가들은 오페라 아리아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곡, 성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NAPAW의 비비안 김 회장은 “암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과 뜻을 같이 하는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매년 암연구 기금 모금 음악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딸인 수지 김씨는 간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2000년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추모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존스 홉킨스 암센터연구소에 기금으로 전달된다.
제니퍼 안 홍보이사는 “NAP AW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존스 홉킨스 암연구센터에 4만여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티켓은 35달러(일반), 17달러 50센트(학생, 시니어).
문의(301)785-8585, (301)424 -0254 또는 웹사이트 www. ken nedy-center.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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