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수출 사업단 배현진 회장(왼쪽)이 ‘영광 법성 굴비’ 미국 특허청 상표 등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수출사업단 특허신청으로 유통창구 단일화
전남 영광군 특산물인 ‘영광 법성 굴비’ 미주 수출을 총괄하고 있는 전남 영광군 수출 사업단 배현진 회장이 지난 1일 LA를 방문해 ‘미주 시장 진출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밝힌 주 내용은 전남 영광 지역 특산물 ‘영광 법성 굴비’의 미주 지역 수출을 위한 유통 창구 일원화와 ‘영광 굴비’ 상표 등록에 관한 것.
배현진 회장은 “이미 작년 10월 미국 특허청에 ‘영광 ‘법성’이라는 상표가 등록된 상태며 현재는 ‘굴비’까지 상표명으로 획득하기 위해 특허청에 신청한 상태”라며 “이로써 앞으로 미주 시장에 ‘영광’ 혹은 ‘법성’이라는 문구를 넣어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제 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 회장은 “현재 영광군에는 400여 개의 굴비 업체들이 있으며 이들 업체 중 미주 시장 수출을 원하는 업체는 반드시 수출 사업단을 통해 미주 시장 진출을 꾀할 수 있도록 수출 유통 창구 단일화했다”면서 “이러한 체제가 안정을 얻게 되면 미주 한인들은 안심하고 ‘진품 영광 법성 굴비’를 맛볼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지금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 영광군 특산물인 ‘영광 법성 굴비’는 이미 지난 1월 강종만 영광군수의 사진과 사인을 넣어 제작한 포장지에 담아 상품화해 미주 지역에 판매를 시작한 상태로 미주 한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광 법성 굴비’ 미 서부 지역 총판인 ‘코리안팜’ 원석 과장은 “영광군 수출 사업단으로 수출 창구 단일화 더욱 안정되면 현재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 뿐 아니라 미 주류 시장 판매 가능성도 살피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성민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