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 이끌어갈 목회자들, 우리가 길러냅니다”
최근 미국 신학대학 인가기관 ATS에 미주 한인 신학대학원으로는 최초로 정회훤 후보자격을 획득한 워싱턴침례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들이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에 한마음이 됐다.
워싱턴 침례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재근 목사)가 오는 11일(일) 저녁 5시30분 필그림교회에서 개최하는 연합찬양제는 워싱턴침례신학대학원의 ATS 정회원 후보 승격을 워싱턴 지역 한인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하는 콘서트. 본 대학 출신의 목회자들이 담임을 맡고 있는 워싱턴 지역 9개 한인교회 성가대와 3개 게스트 단체가 참여해 찬양으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박재근 동문회장은 “복음의 지속적 확장과 영적 리더 육성을 위해 후배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이 필요하다는 뜻이 모아졌다”며 “음악회에서 모금된 기금은 현장에서 바로 대학에 전달돼 다음 학기부터 지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동문회는 5월 중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관계자들을 모두 초청한 모교 후원의 밤을 열 계획을 세우고 있어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후랭코니아교회의 한 소그룹 모임에서는 찬양제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워싱턴침례대학을 위해 헌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침례대학 졸업자는 지난 24년간 7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워싱턴 지역에서 약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문회는 두 달에 한 번 회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앞으로 여름 수련회도 열어 친목과 영성을 다질 계획이다.
문의 (301)442-7103
<찬양제 출연팀>
버지니아사랑침례교회(민용복 목사), 워싱턴침례대학교, 콜체스터침례교회(김성우 목사), 스테포드임마누엘교회(안효광 목사), 필그림교회(손형식 목사), 하나엘교회(김주환 목사), 호산나침례교회(이강희 목사), 저먼타운침례교회(박재근 목사), 후레드릭침례교회(한정길 목사), 샘이깊은교회(이승안 목사), 벧엘교회 코람데오 중창단, 워싱턴장로성가단(단장 강완호)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