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든 학생 큰 논란
파웨이 고등학교 한 학생이 기독교 믿음 실천에 대한 최근 연방 대법원의 판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일러 체이스 하퍼는 지난 2004년 동성애자를 보호하기 위한 학교 행사 ‘침묵의 날’에 이를 반대하는 문구를 써넣은 티셔츠를 입고 나와 수업시간에 쫓겨났다. 학교측은 하퍼가 복장 규정을 어겼다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하퍼는 학교측의 이런 종류의 조치를 금지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고 1, 2심을 거쳐 연방 대법원까지 올라갔으나 최근 기각 당했다.
그러나 하퍼 변호사는 이제까지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것이나 이제는 종교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 권리를 내세워 대법원에 상소할 계획이라고 밝혀 큰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동성애자에게 관용을 보이자 라는 취지의 ‘침묵의 날’에 하퍼는 자신의 티셔츠 앞부분에 마스킹 테입을 사용해 ‘나는 하나님이 저주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동성연애는 부끄러운 것이다”라고 써넣었다. 셔츠 뒷면에는 동성애자에 관한 성경 구절인 로마서 1장27절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라는 것을 써넣어 학교의 행사에 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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