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운영하는 영어·컴퓨터 수업이 한인들의 등록 저조로 비상이 걸렸다. 5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의 지구촌교회에서 열린 봄학기 개강식에 한인 25명만 영어·컴퓨터 수업에 등록했다. 신근교 한인회장은 “교회나 다른 단체들에서 영어와 컴퓨터 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등록인원이 저조한 것 같다”며 “앞으로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추가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지구촌교회에서 열린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이 프로그램은 카운티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실시하는 관계로 등록 인원이 적으면 차후 보조금 지원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영어·컴퓨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 영어 수업은 낮 10-12시, 오후 7-9시 실시되며 컴퓨터 수업은 낮 10-12시, 오후 8-10시 실시된다. 학과별 등록비는 영어(16주)는 25달러, 컴퓨터(8주)는 60달러.
한인회가 노인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영어수업은 한인천주교회내 김대건 노인아파트, 메릴랜드 상록회,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아파트 등에서 실시된다. 한편 한인회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영어 및 시민권반은 매주 월요일 낮 10-12시 요나장로교회에서 열린다. 강사는 허권 목사.
문의 (240) 242-4788, 등록 장소 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 20906.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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