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위안부 하원 결의안(H.R. 121) 통과를 지지하는 서명 운동에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워싱턴지역 범동포 대책위원회가 11일 오후 훼어팩스 롯데플라자 앞에서 실시한 지지 서명 캠페인에 한인 150여명이 동참하는 등 결의안 통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서옥자)도 이날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700명의 한인들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다.
비엔나 거주 스티브 리(44세) 씨는 “평소에도 위안부 문제는 꼭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동포 사회가 단결하여 서명 운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플라자 앞 캠페인 행사장에는 이문형 홍일송 범 동포대책위 공동운영위원장, 피터 김 간사, 김인기 워싱턴문인회장등이 나와 한인들에게 위안부 결의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문형 공동운영위원장은 “한인 단체 모임이나 교회 등도 방문, 지지 서명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동포대책위는 서명 운동을 보다 조직적이고 대대적으로 펼치기 위해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03) 850 -8440.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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