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라 딕슨 볼티모어시장은 시의 공중위생기능개선과 쓰레기 투기금지 캠페인을 통해 볼티모어시를 청결하게 유지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딕슨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의 청결을 우선 과제로 꼽은 바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시 기관의 업무조절과 인사 이동 등 후속조치를 단행한다. 공공사업국의 16명의 공중위생 직원들은 보다 큰 단속권한을 갖고 있는 주택국의 조례시행부서로 자리를 옮기며, 주택국의 사유지 오물 수거 담당자 등 직원 35명은 공공사업부로 옮겨 도로, 골목 등 시 공유지를 담당하게 된다. 또 시는 그동안 업무 중복으로 혼란을 겪던 쓰레기 수거 업무를 단일 부서로 통합해 혼잡을 줄이고 효과적이며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한다.
이밖에 시는 쓰레기 처리장 개선과 불법투기가 빈발하는 골목 주변을 단속하는 등의 조치도 취한다.
한편 시는 이와 별도로 비영리단체인 볼티모어커뮤니티재단과 연대해 공중교육 캠패인을 전개한다.
딕슨 시장은 주민, 상인, 민간단체를 포함하는 팀을 구성, 쓰레기 제거 개선 및 시 전역에 재활용 쓰레기 통 배치 확대 등에 초점을 둔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은 시장실에서 주도하며, 시공공사업국이 협조한다.
딕슨 시장은 “우리 목표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시를 내집처럼 생각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권기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