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촛불선교회 찬양 콘서트
지난 10일 윌링에 소재한 그레이스 교회 대예배실에서 작은촛불선교회(회장 김진희)가 찬양 콘서트를 가졌다.
500석 규모의 그레이스 교회 대예배실을 찬양으로 가득 채운 이번 콘서트는 작은촛불선교회가 지난해 6월 25일 주정부에 비영리 단체로 등록, 선교사역을 알리고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을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후 처음 가진 찬양 콘서트다. 작은촛불선교회는 지난 10여 년간 러시아 서남단 시골 카프카즈, 바크라 노브카 등의 고려인들의 선교활동에 주력해 오고 있다.
작은촛불선교회 김진희 회장은 “1997년 처음 목사님 2명과 평신도 16명으로 구성되어 1999년부터 러시아 선교 사역을 해마다 거르지 않고 실시 해 왔다” 며 “특히 회원 중 시카고 살렘연합 교회를 섬기던 배돈자 선교사는 1999년 러시아에 정착해 고려인들을 위한 선교 사업을 현재 까지 실시하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이번 찬양 콘서트는 그동안 얼굴도 모르는 많은 후원자 분들을 초대하여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다” 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같은 핏줄이자 한 형제인 러시아 고려인들의 이주, 현재 고려인들의 모습, 그리고 작은 촛불 선교회의 러시아내 사역 활동 등을 담은 영상자료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예향 문화 선교회 찬양사역팀의 협연과 함께 열정적인 찬양으로 주목받고 손영진 복음성가 가수가 초청돼 찬양을 선사했다.
손영진 씨는 “내가 가진 은혜로운 목소리를 통해 복음성가로 주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 축복이며 나의 모든 노래는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3/12/07
사진 : 10일 오후 7시부터 윌링 소재 그레이스 교회에서 진행된 작은 촛불 선교회의 찬양 콘서트에서 손영진 복음성가 가수와 예향 문화 선교회 찬양 사역팀이 협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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