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석씨가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상공회의소는 17일 애난데일의 웰빙부페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 손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는 한편 새 임원, 이사진을 구성,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백인석 북버지니아한인회장, 민승기 무역협회장등 단체장과 회원 1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영창 회장의 뒤를 이은 손 신임 회장(44)은 1977년 도미, 부동산 회사인 MPR에서 비즈니스 브로커로 재직중이며 메릴랜드에서 리커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침체된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중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명목상이 아닌 실질적으로 일을 하고 미 주류사회와 한인 상공인들의 진정한 가교역할을 하겠다”면서 ▲회원 확대 ▲자체 사무실 마련 ▲세미나 개최 ▲내년 전국 총회 유치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들었다.
손 회장은 이임하는 김영창 회장에 공로패를 증정하고 신임 이사 55명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발표된 제11대 집행부는 수석부회장 한상준, 사무총장 이성룡, 사업부장 이동빈, 자문 서동영, 여성분과위원장 크리스티 남, 안전대책위원장 김남현, 이사장 김성찬, 부이사장 데이비드 김, 법률 담당 안일송, 자문위원 이근선(위원장), 손경준, 윤부섭, 김덕춘, 김서봉, 이정희, 정진길 등으로 구성됐다.
워싱턴 한인 상공회의소는 1974년 설립된 실업인협회와 82년 문을 연 상공회의소가 1986년 10월 통합돼 출범했다. 통합 후 한동안 단체 건강보험 플랜을 실시하는 등 활성화됐으나 90년대 들어 실질적인 활동은 없는 단체로 전락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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