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경이 새로운 치안전략의 일환으로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시경은 올해부터 경찰학교 졸업생들을 일선 경찰서에 배치하기 전 두 달간 우범 지역의 도보순찰을 의무화했다.
시경은 최근 수년간 우범자들의 처벌을 강화한 뉴욕 스타일의 ‘불관용’ 정책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으며, 특히 커뮤니티의 치안 확립에 중점을 두는 방침은 쉴라 딕슨 신임 시장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경찰의 도보순찰은 신임경관들의 커뮤니티 실태 파악과 근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중범죄가 현격히 감소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새로 설립된 커뮤니티 안정화반을 지휘하는 제세 오덴 경감은 “도보 순찰 지역은 과거 우범지역으로 꼽히던 지역임에도 불구 살인 및 총격, 강도, 폭혁 사건이 한 건도 보고되지 않는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도보순찰반으로 불리는 커뮤니티 안정화반은 북동부 콜드스프링 레인 주변 지역과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포함하는 중부 지역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경찰은 이 프로그램을 다른 우범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들어 2월 10일까지 시의 폭력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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