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이야기’가 몽고메리 카운티 추천도서에서 삭제된데 이어 이번에는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일본해’ 표기가 수정되는 등 역사바로잡기 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 인터넷 서비스국의 린다 패트릭씨는 16일 본보에 보낸 이메일에서 “문제가 된 일본해를 ‘동해 (일본해)’로 수정해 병기했으며 수정된 내용이 인터넷에 올라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공립도서관 홈페이지에는(www.fairfax county.gov/library/information/geography/southkorea.htm)‘한국’(South Korea)을 소개하면서 “일본해(Sea of Japan)는 한국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어 한국과 일본을 나누고 있다”고 표현돼 왔으나 현재는 수정된 내용이 올라가 있다.
본보는 지난 12일 훼어팩스 도서관 웹사이트의 지명 표기 오류를 보도한 후 14일에는 도서관측에 ‘동해’라는 지명의 타당성과 역사적인 설명 및 ‘일본해’ 단독 표기의 부당함을 지적, 이에 대한 수정 가능 여부에 대해 이메일로 질의한 바 있다.
린다 패트릭씨는 이에 대해 “일본해의 표기에 대한 본보의 지적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이메일을 통해 전해왔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