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박갑영)가 체질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와 역량강화를 도모한다.
KAGRO 신임회장단은 20일 시내 니와나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회원 서비스 확대, 협회 운영 체계화 등의 사업방향을 밝혔다. KAGRO가 주나 시정부 행사 및 모임 참여가 느는 등 활동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체질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인적 네트워크 강화는 확대된 정부와 비즈니스 인맥을 협회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KAGRO 장학생들을 미래의 한인사회 봉사자로 참여할 수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
홍성범 부회장은 “87명에 달하는 수혜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고, 한인사회와 한국의 소식을 전해 이해를 높이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회원 서비스와 지역 정부 및 비즈니스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비활동을 구분해 운영의 체계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회장단은 ‘인증제’도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인증제는 적정 자격을 갖춘 수리업자, 냉동기술자 등 한인업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자들에게 상징적인 인증을 부여, 회원들이 적절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받게 하는 것으로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인들의 주류업종 전환 증가에 따라 협회는 세미나와 캠페인을 통해 비즈니스 기본상식과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협회의 캠페인 및 회원들의 협조로 업소와 주민들의 갈등이 현격히 줄어들 수 있었다”며 “KAGRO의 발전은 회원들의 참여에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KAGRO는 공석인 부회장 한 석을 위해 참신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 있고 협회에 참여하길 원하는 인재를 구한다”며 “임원 외에 이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최광희 이사장은 “금년에는 시장 선거가 있어 시정부 시행령의 엄격한 적용이 예견돼 업소의 청결유지 등 사전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갑영 회장 및 김길영, 홍성범 부회장, 최광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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