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경찰국은 성범죄 전과자들의 주소지 및 일터 등록을 확인하는 등 성범죄자 관리망을 강화하고 있다.
신임 담당 형사인 에릭 크럼이 첫 지휘한 이번 일제 확인작업에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10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이들은 카운티 내 거주하는 70명의 성범죄자들을 방문, 등록의무 이행여부 및 등록 주소지와 실주소지가 일치하는 지를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 중 2명의 소재지를 지난 16일까지 확인하지 못했으나, 20일 빅터 칼 존슨(43)의 콜럼비아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범죄자 거주지 등록 의무법’을 어긴 존슨의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하지만 케리 해리슨 파리쉬(55)는 타 주로 이주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이 찾고 있다.
카운티 경찰은 작년 12월 성범죄자들의 주소지 등록 확인 및 관리 직책을 신설했다. 성범죄자들은 6개월마다 경찰국에 재등록을 해야하며, 경찰은 매년 4회 이를 확인한다.
성범죄자 등록확인 작업은 경찰과 보호관찰국, 주검찰을 포함하는 관계기관 공조기구인 하워드카운티 아동옹호센터가 집행한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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