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성령강림 100주년이 되는 올해 미주 한인 목회자들이 한국에서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일으킨다.
미국장로교단(PC-USA) 소속 한인 목회자 400여명은 오는 6월12일부터 한 주간 서울 명성교회 치악산 기도원에서 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향후 100년의 교회 성장 및 선교의 비전을 세운다. 이 기간 동안 찬양제, 체육대회, 기념예배 등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지며 여러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참여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진단한다.
차기 총회장은 현재 수석부회장으로 시카고 레익뷰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종민 목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서양한미노회 총무 조남홍 목사는 “기도원 사용 비용은 명성교회가 후원하고 선착순 100명의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는 체제비와 장학금이 주어진다”며 “이번 서울 총회는 평양장대현교회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서양한미노회는 지난 22일 시온장로교회에서 30차 정기노회를 열고 올 사업 계획들을 논의했다.
주요 행사로는 찬양제 및 친선 체육대회 등이 확정됐으며 내년 1월에는 한미노회 성지순례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날 김성진 목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시온장로교회 공동목사로 취임 허락됐고 목회자 후보생인 김용정 전도사의 전입, 손상웅 목사와 명돈희 목사의 회원 가입 절차도 논의됐다. 한미평신도교회와 이준영 목사는 새 회원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와 함께 총무 리뷰위원회를 결성, 5월말까지 노회 총무 재임용을 결정토록 하고 화재 피해를 입은 가나안교회(신동환 목사)를 위해 회원 교회를 대상으로 모금을 하기로 했다.
이날 중대서양 대회 멘토링 위원장이 노회에 그랜트를 전달하는 순서도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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