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에 활동 중인 153 국악선교 예술단이 러시아로 국악 선교 여행을 떠난다.
선교예술단(단장 조형주)은 오는 6월 26일-7월 5일 백야축제 기간에 상트페테레부르크와 모스크바 등지에서 고려인과 러시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악선교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예술단은 사물놀이, 상모돌리기, 부채춤, 한량무 등으로 한국 문화도 소개하고 국악 연주를 통한 국악 찬양을 통해 선교 활동도 펼친다.
예술단에서 안무를 맡고 있는 서순희 한국예술원 원장은 26일 “첫 공연은 29일 상트페레부르크 국립극장에 열리며 이후 모스크바 소재 교회 등지에서 고려인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공연한다”면서 “이번 공연 중에는 특히 한국학교내에 무용반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무용이나 국악 분야 전공자는 단원으로 동참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일반인이라도 선교에 관심이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까지의 항공료는 참가자가 부담하며 숙식비를 포함한 체제 비는 현지 한국학교, 선교회, 교역자회를 통해 제공된다.
서 원장은 “현재 18명의 단원은 확정됐다”면서 “5-6명의 인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153 국악선교예술단은 2001년도에 창립됐으며 국악을 통해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문의 (703) 815-0007. (301) 346-1267.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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