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심수 돕기 앞장
김영철 목사(사진)는 1929년 6월 북한에서 출생했다. 평양 광성중학교 재학 중 17세에 소련 KGB에 체포돼 2년간 모진 옥고를 치렀다. 8.15 광복 이후 조만식 선생을 구하려는 서북학생동맹의 일환이었기 때문이다. 평양, 함흥, 아오지 수용소 등을 옮겨 다니며 숱한 고문을 받은 후 6.25 직전 풀려났다.
미국 24사단에서 한국전 참전으로 2년간 군생활을 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미국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60년부터 한국의 인권을 위한 운동을 시작, 1974년 뉴욕과 1984년 LA에서 조국을 위한 ‘목요기도회’를 창설했다. 1984년 뉴욕과 LA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귀국 환송대회를 주관했으며 한국의 양심수를 돕기 위해 특별활동을 전개했다. 군사독재 종식을 위해 LA에서 한국 방송 F.K.N을 시작하기도 했다.
현재는 SD 감리교회 원로목사이며 저서로는 ‘나는 너를 믿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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