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가 오는 6월 애난데일에서 한국문화 소개 행사를 개최한다.
백인석 한인회장은 27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훼어팩스 카운티 공원관리국의 요청으로 6월 21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국 소개 행사가 애난데일고교 앞 공원에서 개최된다”며 “풍물, 상모돌리기, 태권도, 한국서예 시범과 한국 음식이 소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또한 5월에는 이용협회, 한의사협회, 하이텍 오토 서비스 등과 함께 무료 헤어컷, 건강검진, 자동차 점검 행사를 마련하며 내달 15일(목)에는 시민권 취득 설명회를 연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석중인 부회장에 박미영, 박병호씨가 임명됐다. 이번 부회장 선임은 지난 3월 부회장직을 사퇴한 강호관 씨와 한사랑 종합학교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효범씨를 대신하기 위한 것.
박미영(51) 부회장은 미군에서 21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버지니아 포토맥 병원에서 병리사로 일하고 있으며 박병호(47) 부회장은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이민 가이드 출간을 위한 출판위원회와 회칙 개정위원회도 공식 발족됐다.
출판위(안세웅 위원장)는 박미영, 박춘선, 이재인, 차성철, 김재원 위원으로 구성됐다. 편집장은 고유경 씨가 선임됐다. 회칙개정위(이문형 위원장)는 황원균, 홍일송, 곽두식, 김진영 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백 회장은 “최근 연합회 임시총회에서 김인억 회장대행이 고 김옥태 회장을 승계하는 33대 회장으로 인준됐다가 곧바로 34대 회장으로 인준됐다”면서 “회장은 동포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만큼 김인억 회장이 34대 회장으로 있는 한 한인회는 연합회를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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