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사진)이 워싱턴에 다시 온다. ‘장사익 소리판-사람이 그리워서’를 타이틀로 한 공연은 6월17일(일) 스트라스모어 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워싱턴을 비롯 뉴욕, 시카고, LA 등 4개 도시 단독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싱턴 공연 수익금 일부는 수단, 북한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전달된다.
장사익은 공연에서 최근 발간한 5집 ‘사람이 그리워서’음반 수록곡과 주요 히트곡을 중심으로 ‘동백 아가씨’ ‘봄날은 간다’ 등 국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펼쳐 보인다.
장 씨는 “그 동안 몇 차례의 해외공연이 초청형식의 협연으로 진행되었던 것에 비해 이번 투어 공연은 재즈밴드와 사물놀이, 아카펠라 팀 등과 함께 꾸미는 초대형 무대로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깊고 웅장한 멋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포 2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 공연이 끝난 후 2~3일에 걸쳐 지역별 문화예술 축제도 곁들인다.
미주공연 홍보차 워싱턴을 방문중인 장씨는 내달 2일(월) 오전 11시30분 워싱턴 DC 코러스 하우스에서 강연 및 노래 행사를 갖는다. 문의(571)382-8110 최용준.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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