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상원의원에 출마하는 재닛 올레젝(사진) 후보는 2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주 상원의원에 당선되면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한인 인구를 고려할 때, 현재 버지니아에서 한국어로 운전면허 시험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인 올레젝 후보(민, 59)는 2005년 한인학생들이 비교적 많은 콜린파월·애난데일·불런 초등학교 교장을 면담, 이들 학교들이 방과 후 프로그램에 한국어를 포함시키도록 많은 노력을 해 온 친한파 인사.
올레젝 후보는 “소수계의 권익이 신장돼야 할 것”이라면서 “소수계가 많은 훼어팩스 학교에 보다 많은 한인 교사가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7시30분 희빈 식당에서 올레젝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하는 버지니나한인민주당의 임성빈 회장은 “올레젝 후보는 그동안 한인사회에 관심을 보여 왔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올레젝 후보 출마 지역은 주상원 37구역(훼어팩스 카운티 일부)으로 11월 현역인 켄 쿠치넬리(공, 38)의원과 맞붙게 된다. 올레젝 후보는 훼어팩스 공립학교 교사출신으로 2003년에 광역 교육위원으로 당선됐다. 한편 한인 후원행사에는 한미 비자 면제 프로그램 법안을 상정한 짐 모랜 연방하원의원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
문의 (703)333-31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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