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나이는 얼마나 될까?’ ‘노아의 방주에 공룡도 들어갔을까?’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이 부인은 어디서 얻었을까?...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성경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과 역사로 시원하게 대답해 주는 ‘창조과학 컨퍼런스’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미국의 대표적 창조과학단체인 AIG(Answers In Genesis)’는 5월18일과 19일 애쉬번 소재 커뮤니티교회(19790 Ashburn Rd.)에서 기독신앙의 근거가 신화가 아님을 밝히고 진화론 등 반기독교적 과학이론의 허구를 파헤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IG의 켄 햄 대표, 대니 포크너 박사(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버디 데이비스(공룡 조각가) 등이 강사로 나서며 과학적 이론 외에 동성애, 낙태, 인종차별 등 성경과 배치되는 사회 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도 제시한다.
컨퍼런스는 첫날인 18일 저녁 6시부터, 토요일인 19일은 아침 8시30분부터 주제별로 강의가 이어지며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워크샵 등도 별도로 마련된다.
참가비는 어른 25달러, 가족 35달러, 학생과 시니어 12달러.
AIG는 신시내티 외곽에 ‘창조박물관’을 건립 중으로,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AIG는 지난 27일 타이슨스 코너 소재 웨스트파크 호텔에서 지역 크리스천 리더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켄 햄 대표는 “교회 세속화의 근원은 성경에 대한 권위 상실”이라며 “창세기에 서술된 내용을 그대로 믿는 신앙이 바탕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햄 대표는 특히 공립학교에서 실시되는 반기독교적인 교육과 심지어 교회 안에서 조차 세상적인 세계관이 팽배한 사실을 개탄하면서 “크리스천들이 먼저 바른 성경관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모임에는 워싱턴 창조과학회 황희영 대표, 안디옥침례교회 이세봉 목사 등 다수의 한인 크리스천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웹사이트 www.answers ingenesis.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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