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4.뉴욕 메츠)가 마이너리그 첫 출격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진입 의지를 다졌다.
메츠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는 9일(한국시간) 테네시주 허설그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0 승리를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더블헤더(연속경기)여서 7회까지만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박찬호는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볼넷이 1개에 그칠 정도로 제구력도 정교했다.
마이크 펠프리와 제5선발 경쟁에서 밀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쌓고 있는박찬호가 첫 등판에서 쾌조의 컨디션과 위력적인 피칭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1회말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한 박찬호는 드루 앤더슨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박찬호는 2회 안타 1개와 수비 실책으로 1사 1, 2루에 몰렸지만 삼진 1개를 섞어가며 실점하지 않았고 3회와 4회도 모두 삼자범퇴시키며 내슈빌 타선을 잠재웠다.
5회 볼넷 1개를 허용하고도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한 박찬호는 6회 2사 후 라이언 브라운을 삼진아웃시킨 뒤 7회 공격 때 대타 리키 리디와 교체됐다.
뉴올리언스는 3회 카를로스 고메스의 적시타로 뽑은 1점을 잘 지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
<저작권자 (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