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 참의미 되새겨
예수 고난을 묵상하며 사순절을 넘긴 샌디에고의 가톨릭교회와 개신교계는 지난 8일 예수의 부활승천을 기리는 ‘부활 대축일 미사’와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각각 봉헌, 사망과 권세를 이기고 영생의 길을 연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SD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반영억)는 이날 정오 500여 교우들이 참례한 가운데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예수 부활을 상징하는 대형 촛불을 밝히고 입당한 반영억 신부는 이날 “부활은 사랑의 승리”라고 정의하고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정의롭고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강론했다.
SD 한인천주교회는 오는 15일(일)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 하에 견진성사가 집전된다.
<반영억 신부가 부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2007년도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가 8일 북부지역은 팔로마교회, 남부지역은 한빛교회에서 열렸다. SD 교역자협의회(회장 손찬식 목사)는 매년 교파를 초월, 성도들의 연합을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연합 새벽예배를 드려왔다. 남부 예배에서는 교역자협의회장 손찬식 목사가 ‘예수 다시 사셨네’라는 제목으로 부활절 특별 설교를 했다. 연합성가대의 찬양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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