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아 김양
한인 여고생이 샌디에고카운티 ‘제53회 과학기술경시대회’(Greater SD Science & Engineering Fair)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보니타 비스타 고교 11학년 소니아 김양은 총 83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의 고교생 부분에서 이같은 훌륭한 성적을 냈다. 김양은 지난해 2위에 입상, 바바라 박서 가주 연방상원의원으로부터 축하 편지를 받은 바 있다. 또 교육구에서 실시한 대회에 7학년 때부터 매년 출전, 9학년 때를 제외하고 항상 1위를 독차지 했다.
이번 김양의 연구는 ‘천연 채소ㆍ과일과 박테리아와 관계’로 6개 종류의 박테리아를 6개월간 테스트했다. 그 결과 마늘, 양파. 생강, 레몬 등이 나쁜 박테리아를 퇴치하는데 좋은 것으로 밝혔다. 지난해에는 비료와 제초제가 좋은 박테리아를 죽인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DNA 구조를 발견한 로잘린 프랭클린을 존경한다는 김양은 대학에서 줄기세포나 유전공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아버지 김권우씨는 고층건물에서 화재나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응급 엘리베이터’를 최근 고안, 미 정치인에게 서한을 보내 건물에 의무화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김씨는 “9.11테러 당시 이 장치가 있었더라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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