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병들고 소외받는 어린이들과 노인들을 돕기 위한 한인 단체가 발족됐다.
푸른회는 22일 저녁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후원회를 겸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이경옥씨가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회장 임기는 2년.
이경옥 회장은 “한국에 있는 독거노인들과 희귀병에 걸린 아이들을 돕기 위해 푸른회가 창립됐다”면서 “앞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한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70년 도미한 이 회장은 알렉산드리아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워싱턴한인연합회 부회장, 호남향우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푸른회는 작은 뿌리를 심어 큰 푸른 나무로 가꾸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지어진 것. 이 회장은 “앞으로 매달 정기 모임을 갖고 야드세일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으로 가입한 노라 스탬퍼 한미여성재단 회장, 전계호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장, 로라 박, 문영희씨와 굿스푼 선교회의 김재억 목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 가입 문의 (571) 217-1011 이경옥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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