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성당(이찬일 신부)에서 지난 주말 ‘치유와 은혜의 밤’행사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당 성령기도회 주최로 19일~21일 열린 행사는 김임순 오틸리아 선교사(샌 프란시스코 교구 소속)의 지도로 찬양, 강의, 치유, 의탁기도, 성령 안수 등으로 진행됐다.
김선교사는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지은 모든 죄를 십자가상의 주님 앞에 내려 놓고 예수님께 우리의 죄씻음을 완전히 믿고 청할 때 치유의 놀라운 은혜가 일어난다”며 “모든 영적, 육적 치유의 은혜는 우리가 복음을 증거할 때, 내가 예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될 때 주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죄의식, 용서하지 못함, 외로움, 상처, 쓰라림이 있을때 면역 시스템이 떨어지며 암을 비롯한 모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며 “성령 충만은 매일 회개하고, 예수님 말씀에 복종하며, 쉬지 않고 기도할 때 일어나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교사는 지난해에도 워싱턴 한인 성당 성령 세미나를 이끌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었다.
성인 신자들을 위한 세미나에 앞서 영어권 중고등부 학생을 위한 성령 피정도 마련됐다.
실리콘 밸리의 공학도 출신인 김선교사는 깊은 성령 체험 후 아시아, 미서부, 중부, 호주 등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성령 운동가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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