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무성품학교(이영숙 원장)가 주최한 ‘지도자 인증과정 세미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열려 15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도자 인증 과정은 ‘경청’ ‘배려’ 등 좋은나무성품학교에서 개발한 12가지의 덕목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을 수여하는 코스로, 워싱턴 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숙 박사가 직접 사흘간 강의를 맡은 세미나에는 한인교회가 운영하는 한글학교 교사, 유치원 관계자 등 어린이 교육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기독교 가치관에 기초한 품성 교육의 실제와 지도 방법 등을 배웠다. 이 박사는 세미나에 앞서 세 차례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을 위해 무료 강습회를 열기도 했다.
이 박사는 “최근 발생한 총격 사건 등을 보면서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는 것 같다”며 “한국에서는 좋은나무성품학교 가맹학교가 2년여 만에 80여개로 늘어날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2기 세미나 및 1기생 2차 교육은 10월 첫 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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