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워싱턴 한인 축구 시즌을 오픈하는 첫 대회인 워싱턴 한인연합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콜롬비아 팀이 최강부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조지 워싱턴 파크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경기에서 태극팀과 결승에서 맞붙은 콜롬비아 팀은 전반 15분경 김용대 선수가 25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켜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강조의 최우수 선수는 이날 결승골을 넣은 김용대 선수가 차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전반전 종료 직후 태극팀이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 후반전을 치르지 않고 퇴장하는 바람에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OB부에서는 태극팀이 우승, 일심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청장년부팀은 워싱턴 이글스가 우승, 로얄이 준우승했다.
김유한 축구협회 회장은 “미주체전에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청년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면서 “젊은 선수 발굴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최강조, 장년부, OB부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모두 9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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