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부터 4일간‘자매도시 국제 페스티벌’
시카고시 컬처럴 어패어국 산하 자매도시 위원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4일간 27개 시카고 자매도시들의 음식을 소개하는‘자매도시 국제 페스티벌’다운타운 소재 데일리 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지난 7일 시카고-부산간에 자매도시협정이 공식 체결됨으로써 올해부터는 한국음식부스도 선보일 예정인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 행사와 더불어 시카고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27개 도시의 각 나라별 음식과 요리를 접할 수 있다.
자매도시 위원회 시니어 매니저 팻 데일리는“자매도시 별로 부스를 설치하고 음식을 선보일 수 있으며 부스는 음식을 제공하는 부스와 전통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로 구분 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일 1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참여해 부스별 일 매출금액이 1천달러를 기록했다.
자매도시 국제 페스티벌에 요리 부스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시카고시에서 발급하는 아웃도어 푸드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행사 주최인 시카고시 자매도시 위원회는 부스용 텐트, 탁자와 의자, 보안,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비롯하여 광고와 마케팅을 제공하며 행사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오후12시부터 2시까지 매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음식 부스의 경우 1250~1500달러, 상품 판매 부스의 경우 650달러의 참여 경비가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시카고시 자매도시 위원회 팻 데일리 시니어 매니저(312-744-6299)나 김봉현 시카고-부산 자매도시 추진위원장(773-583-3558)으로 하면 된다.
<정규섭 기자>
5/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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