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M 임현석 사무총장
북한내륙선교회(North Korea Inland Mission, NIM) 사무총장 임현석 목사는 올 6월 말 시카고에서 ‘북한선교학교’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카고 지역 교회들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교회의 북한 선교에 대한 전략과 현황을 전달하고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해선 지역 교계와의 협력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임 목사에 따르면 시카고 북한선교학교는 오는 6월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시카고한인교회(담임목사 서창권)에서 진행된다. 북한 선교에 관심이 있고 헌신할 준비가 돼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카고지역교회협의회 및 시카고선교협의회, 시카고교역자협의회가 후원한다. 임 목사는 지역 교회 및 개인의 북한 선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선교 네트워크 구축 및 헌신자 발굴이 우리의 목표라며 김현식 전 평양사범대 교수를 비롯한 10여명 북한 전문가들을 대거 초빙, 자세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NIM은 북한 선교를 위해 2000년 5월에 창립됐으며 북한 선교 발굴 및 교육, 네트워크, 파송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다. 이미 뉴저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The Fourth River Project(원장신부 벤 토리)’와 함께 ‘북한 선교 학교’를 개강한 데 이어 시카고를 비롯한 북미 각 지역 및 한국에서도 기도 모임 네트워크를 조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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