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4월 전년동기대비 10.9% 줄어
시카고시의 범죄율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시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카고시는 25가지 주요 범죄유형중 20가지에 걸쳐 범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감소율을 나타낸 범죄 항목은 모토 사이클 절도로 지난해에 비해 21.5%가 줄었다. 두 번째로 감소폭이 높은 범죄는 강도로 11.2%가 감소했다. 이어 중폭행(Aggravated Assault)이 10.1%, 절도가 9.9%, 방화 7%, 주거침입 6.5%, 중구타(Aggravated Battery)선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살인은 지난해 보다 5.2%가 늘어났다.
시카고 경찰국의 모니크 본드 언론담당 디렉터는“시카고시의 범죄율이 3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앞으로도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웅진 기자
5/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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