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 검찰청, 아시안문화유산의 달 기념식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리차드 드바인 쿡카운티 검사장이 23일 차이나타운내 쓰리 해피니스 레스토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아시안들이 참석했는데 한인사회에서는 상공회의소 정병식 이사장과 김대균 부회장, 그리고 수잔 신 일리노이 주지사실 아시안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성 테레사 가톨릭 학교 어린이 무용단의 공연과 함께 시작한 행사에서 드바인 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쿡카운티의 아시안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법을 준수하려는 정신이 뛰어나고 사회 질서와 정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어 이를 높이 치하하고 싶다”며“오늘 행사를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에서도 특히 강한 리더십을 갖고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2007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비스 어워드가 진 리 시카고 시장 수석보좌관에게 수여됐다. 진 리 보좌관은 “며칠 전 데일리 시장이 취임식에서 시카고의 다양성에 대해 강조했듯이 이곳은 이민자의 나라이고 우리는 이민자다. 이민자를 필요로 하는 이 곳에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면서 힘차게 살아가자”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대균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진 리 보좌관은 한인 사회에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여러 가지 일에 손수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며 그의 수상은 한인 사회에도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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