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부 임금인상 공식 추진
현지 진출업체·수입업체 부담늘듯
중국내 임금 인상 조짐이 보여 중국 현지 진출 업체나 수입업체들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싼 노동력으로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공식적으로 임금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 국내외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지 여부가 주목된다.
28일 중국에서 발행되는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노동사회보장부는 임금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노동사회보장부는 중국 근로자의 임금을 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일정을 논의 중이다.
신문은 하이테크 기술직 종사자에게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인도처럼 근로자의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산업을 육성하는 `일석이조`의 방안을 노동사회보장부가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그동안 무역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내수 소비시장 육성을 검토해왔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중국인의 임금을 올리겠다고 약속한 것도 내수소비 진작 방안의 일환이다.
한편 지난 2월 세계은행(WB)은 높은 저축률이 아니라 낮은 소득 때문에 중국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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