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대 한인회장 선거 정종하 당선자
“동포 여러분과 그동안 저를 위해 힘써 주신 선거 본부 관계자들, 그리고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일 오후 11시 30분경 개표가 열렸던 한인회관은 사전에 당선을 예상한 정종하 당선자 캠프의 사람들이 개표장을 가득 메웠고 이후 환호와 함께 정종하 당선자가 개표장에 들어섰다.
투표장에서 온종일 햇볕아래 마지막 유세를 펼쳐서 그런지 벌겋게 그을린 얼굴과 함께 당선사실을 듣고 상기된 표정으로 홍순완 위원장에게 당선증명서를 받은 정당선자는 “우리는 하나가 됐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며 시카고 동포와 유권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며 “시카고 한인 역사의 한 면을 장식할 이날의 승자는 바로 동포 여러분”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14년만의 경선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한 선관위와 열렬한 지지를 보여준 유권자에 대해 “홍순완 위원장과 선관위원들 모두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하며 순수한 열정을 가진 동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서정일 후보 측에 대해서는 “서정일 후보와 캠프 측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승자와 패자가 아닌 동포사회를 위해 함께 가기를 제안 하겠다” 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끝으로 “두려움이 앞서고 흥분된 상태이지만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참석해 높은 투표율을 보인 동포사회를 위해 선배 어르신들과 젊은 1.5세와 2세들의 화합 된 힘으로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겠다” 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6/4/07
사진 : 선거관리위원회 홍순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명서를 전달 받고 있는 정종하 당선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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