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코너스톤 교회(담임 임장기 목사)가 제작한 뮤직비디오 ‘북치는 소년’이 미 기독교 선교 연합회 교단(C&MA)이 주최하는 ‘2007 올드 오챠드 영화제’에서 3등(3rd Place)을 수상했다.
올해 올드 오챠드 영화제에서 대상은 플로리다 워터마크 커뮤니티 교회의 ‘나는 무엇인가’(What I am)가, 1등은 미네소타 크로스로드 연합 교회의 ‘나는 어떻게 나의 공허를 팔았는가’(How I sold my vacuum)가, 2등은 네브래스카 크리스천 커뮤니티 교회의 ‘방탕아의 이야기’(The Story of a Prodigal)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한인교회로서는 최고인 3등상의 영예를 차지한 ‘북치는 소년’의 작품은 지난 1985년 미국 최고의 대중가수 45명이 아프리카의 기근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열창했던 ‘우리는 (하나의) 세계이다’(We are the world)를 패러디한 것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교인들의 하나 되는 모습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작품의 제작과 감독직을 역임한 성승환 씨는 7일 본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무엇보다 꾸미지 않는 웃음과 색깔에 중점을 두어 촬영과 편집에 임했다”며 “교인들의 단합을 위해 시작한 이번 작품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맺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성 씨는 지난 2000년 도미해 뉴욕시립대학 시티 칼리지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한국에서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을 비롯 LG 사이언, 한솔 PCS 018 등의 TV CF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다.
<윤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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