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전문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 43-17 프랭클린 애비뉴 플러싱)에서 ‘암 환자를 위한 후원음악회’를 열고 항암 치료의 고통과 재발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한인 암 환자들에게 삶의 새 희망을 전한다.
암 환자 후원 단체인 새생명선교회(대표 심의례 전도사)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오는 9월 실시 예정인 ‘암 재발 방지를 위한 건강캠프’ 기금 마련과 암 극복 홍보를 위해 열린다.
‘소나타 다 끼에자’ 리더 이정석(오보이스트)씨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병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번 음악회가 암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 음악인들이 암 환자들의 완치와 암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출연료를 받지 않고 마련한 음악회인 만큼,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하는 심의례 전도사는 “낙심과 절망 속에 암과 싸우고 있는 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출범한 새 생명선교회가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퀸즈장로교회와 미 암협회 한인지부(지부장 김성호), 홍재광 내과, 강혜신 내과, 성갑재 외과(유방암 전문), 정연희 내과, 암과 전문의가 협찬한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문의는 718-886-404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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