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미술의 전통 속에서 회화 작업을 하는 이지은씨가 뉴욕 AG 갤러리 공모전을 통해 전시작가로 선정돼 24일까지 신추상(Neo Abstraction)전에 참여 중이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신진 갤러리로 신선한 시각을 가진 젊은 작가를 발굴해내는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AG 갤러리의 신추상화전 공모전은 전통 추상회화를 재해석하는 독특한 시선을 가진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8명의 작가들이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이지은씨는 모눈종이 위에 스스로 세운 규칙에 따라 선과 점으로 그리는 세 개의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가 그리는 모눈종이 채우기 놀이는, 스스로에게 정당한 목적을 위해, 적어도 스스로에게는 타당한 논리적 규칙으로, 그 목적의 성취를 위해 달려가는 우리 삶의 놀이와 닮아 있다.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재학 중 미국 알프레드 대학교로 편입, 철학과를 우등 졸업했으며 미국 제 28회 내셔널아트 클럽 전, 미국 뉴욕-파리 한인 청년 작가 70인 전 등에 참여했으며, 10월 미국 내시빌 SQFT 갤러리 현대회전을 비롯 미국과 한국에서 잇달아 그룹전에 참여한다.
▲장소: 103 North 3rd St. Brooklyn, NY
▲문의: 718-599-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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