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견화가 이일씨가 7월19~9월30일 퀸즈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퀸즈 미술관 초청으로 볼펜 드로잉전을 여는 이일씨는 한인 작가 최초로 오는 7월8일까지 캘리포니아 산호세 미술관에서 ‘이일: 볼펜 추상’이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씨는 전형적인 회화 재료가 아닌 일상적으로 사용 하는 볼펜을 가지고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작가이다. 현재 산호세 미술관에서 70~80년대의 초기작 등 100 여점을 전시중인 가운데 퀸즈 미술관에서도 초기 흑색에서 파란 색조를 띤 컬러에 이르는 볼펜 드로잉 작품들을 보여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 뉴욕에서 30여년간 작업해왔으며 맨하탄 트라이베카의 화랑 ‘아트 프로젝트 인터내셔널’(API) 소속 작가로 활동중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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