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니아 축제 초청 연주 사라 장 단독 인터뷰
전세계 클래식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27, 장영주)이 2년 만에 시카고를 방문했다. 라비니아 축제 무대에서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사계’를 완벽하게 연주, 감동을 준 사라 장을 연주회후 만났다.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 이유는?
-너무 많은 사람이 연주해 학생 때는 일부러 배우지 않았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사계’ 연주를 많이 했으며 연주를 하고 난 뒤 정말 아름답고 너무나 연주하기 힘든 곡인 줄 알았다.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동기는?
-이 그룹과 지난 5월 서울과 대전에서‘사계’를 공연했을 정도로 친하다. 당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단원도 많다. 그때 단원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많이 가져 나도 많이 기뻤다.
▲무대 오르기 전 생각하는 것은?
-곡이 길어 아직 멀었구나(웃음). 무대에 오르는 것이 좋다. 특히 오늘 같이 마음이 맞는 그룹과의 연주는 더욱 좋다.
▲가장 좋아하는 곡과 음악가는?
-브람스와 쇼스타코프비치의 곡을 좋아하며 음악가로는 요요마(첼로)를 비롯한 마타아그라치(피아노), 오이스트라(바이올린)을 좋아한다.
-▲호칭을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 가?
-어른이기 보다 아직 어리다. 음악을 어릴 때 시작하다 보니 이름 앞에 천재소녀, 원더 키드 등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옛날부터 이것을 뛰어넘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이제는 그래도 이런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 고맙고 감사하다.
▲시카고에는 얼마나 자주 오는가?
-10살 때부터 거의 매년 혹은 매 2년마다 시카고 방문했다. 2년 전에는 밀레니엄 팍에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했었고 그 전해인 3년 전에는 라비니아 무대에 섰었다. 내년 7월에는 멘델스존 콘체르토로 시카고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연주하면서 편안하게 느끼는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는?
-편한 것 보다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필라델피아 필과 처음 연주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뉴욕 필이 인상 깊다. 유럽에서는 베를린 필과 연주 공연을 많이 했다. 지휘자로로는 8살 데 뷔때 함께했던 주빈 메타와 컬트 마셔 같은 지휘자가 편안하다. 정명훈 지휘자와도 여러 번 연주했다. 대단한 분이다.
▲결혼은?
-아직은 아니다. 한참 있다가 생각하겠다. <임명환 기자>
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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