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아츠 컴퍼니의 박준식 대표는 거장 윈튼 마살리스가 음아감독을 맡고 있는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의 연주홀이자 재즈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맨하탄의 프레데릭 로즈홀 무대에 한국 가수 공연을 최초로 올리는 인물이다.
26일 오후 8시 1,233석의 로즈홀에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유럽에서 잘 알려진 나윤선과 퀸텟의 콘서트를 개최하는 JS 아츠 컴퍼니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인 박준식씨가 설립한 음악기획사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다니엘 리, 필라델피아 수석 비올리스트 장중진, 첼리스트 양욱진, 뉴욕 필하모닉 수석 오보에 연주자 리안 왕, 샌디에고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리니스트 브라이언 챈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단원이나 연주자들이 소속돼 있다. .
뉴욕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양욱진씨는 지난 4월 부산시향 수석 첼리스트로 발탁돼 활동중이다.박대표는 “뉴욕재즈계에 전혀 뒤지지 않을 최고 아티스트중 한 명인 나윤선의 콘서트는 뉴욕에서 까다로운 자격심사를 뚫고 최고의 공연장에서 개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해 192개국의 유엔 주재국 대사 및 영사, 미 동부 한국기업 대표들과 아시아계 기관장, 단체장 등에 초대장을 보냈으며 유엔주재 최영진 대사 내외를 비롯 러시아, 중국, 헝가리,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등 30 여개국 주 유엔대사들이 참석의사를 보내온 상태.
JS 아츠 컴퍼니는 지난 3월 뉴욕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인 카네기홀의 아이작 스턴 홀에서 유엔 주재 대사들을 포함 관객들이 2,800 석을 가득 메운 오페라 갈라 ‘러시아 오페라 스타들’ 콘서트에 예술자문으로 참여하기도 했다.박대표는 “미 전역에서 치러지는 중소규모의 한인행사들 대부분이 미 주류 문화와의 교차점을 찾지 못한 채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주소다. 이번 공연은 ‘무늬만 한류’인 한인 대상 행사들과 확연한 차이를 지니고 있으며, 뉴욕 현지인들의 관심 유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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