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선 씨는 26일 오후 8시 한국인 가수 최초로 재즈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인 맨하탄 프레데릭 로즈홀에서 공연하기 앞서 “너무 긴장되고 가슴 벅차다”는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장르의 재즈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씨는 프랑스에서 활동한 한국인 가수 1호로 동양인에 대한 높은 벽을 넘어 프랑스 현지인들로부터 제대로 인정받은 재즈 뮤지션이다. 그는 프랑스의 재즈 음악은 미국과 겨룰 만큼 높은 수준이며 특히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크고 작은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어 재즈 뮤지션 양성이 국가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역시 프랑스 생모르 재즈 콩쿠르 대상, 앙띠브-주앙-레-팽 국제 재즈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로 재즈 페스티벌 대회를 통해 프랑스 재즈계에 입문했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중인 나씨는 이번 뉴욕 공연에서 나윤선 퀸텟과 함께 모던 재즈 음악과 프랑스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재즈 풍의 세노야, 초우 등 모두 15곡 정도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나윤선 뉴욕공연은 JS 아츠 컴퍼니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다. 공연장은 브로드웨이와 60 스트릿이 만나는 타임워너 센터내 위치해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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