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폐막한 ‘2007 뉴욕 인터내셔널 발레대회(New York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에서 하은지(23.유니버설발레단)씨가 여자부문 금상을 받는 등 한국인 참가자 6명이 대거 입상했다.
25일 한국예술종합학교(예종)에 따르면 하씨를 비롯해 김나은(23.유니버설발레단)씨가 여자부문 은상, 신승원(20.예종 3년)씨가 여자부문 동상을 받아 1,2,3위를 모두 휩쓸었다.또 남자부문에서는 박귀섭(23.국립발레단)씨가 동상을 받았으며 이영도(21.예종 3년)씨와 정영재(23.예종 4년)씨는 스페셜 어워드를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하은지씨는 예종 무용원 예비학교 출신으로 잭슨 콩쿠르 특별상, 룩셈부르크, 프라하 등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역시 예종 무용원 출신인 김나은씨도 상하이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고 예종 무용원에 재학중인 신승원씨도 지난해 바가노바 콩쿠르에서 최우수 2인무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뉴욕 인터니셔널 발레대회는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 미국 잭슨 발레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발레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황혜민씨가 2000년 이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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