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드라마 동호회 ‘한국무리’가 제 1회 뉴욕한류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한국무리(Korean Drama Group)는 미국인들중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03년 7월28일 인터넷 사이트 야후에 작은 그룹을 만들면서 시작돼 2005년 6월 11일 웹 기반의 Forum 그룹 (http://forum.koreandramas.net)으로 발전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700 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 주로 뉴욕과 필라델피아 지역에 사는 미국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미국 전역과 중국, 대만, 필리핀,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세계에 걸쳐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한국 드라마를 함께 보고,서로의 느낌을 나누는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한국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토론하는 사이트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 모여 한국음식을 먹으면서 우정을 나누기도 하는 등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면서 장기적으로 한국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되기를 꿈꾸고 있다.
회원들은 대부분 비아시안(Non-Asian)이며 간호사,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한국드라마에 푹 빠져, 한국 드라마 주인공들의 열성팬들이기도 하다.
한국무리는 한국드라마를 사랑하고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조성욱), 한국방송광고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이종선), 뉴욕 aT센터(지사장 염대규),로 구성된 협의체인 뉴욕한류진흥협의회가 제정한 제1회
뉴욕한류상의 단체상인 ‘한류물결상’을 수상했다. 모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forum.koreandramas.net)를 방문하거나 M. Theresa Landis (mtlandis@yahoo.com) 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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