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마당집 사물놀이패 일과놀이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산하 문화패 일과놀이는 30일 오후 7시 시카고 소재 노스사이드 대입예비고에서 창단후 첫 단독 공연을 가졌다.
지난 12년간 한인사회를 비롯한 현지사회에 자랑스런 한국의 전통 문화를 보전하고 널리 알려온 문화패 일과놀이는 한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는 의미를 가지고 풍물패들이 이동하며 연주하는 ‘길군악’을 무대에 올렸다.
백희 벨코어 사무국장과 김혜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8명이 호흡을 맞춘 설장고를 시작으로 사물놀이가 이어져 흥겨운 리듬과 경쾌하고 속도감 있는 장단으로 관객들을 공연에 몰입시켰다.
또한 시카고 국악 실내악단 소속의 전문 국악인 김현정의 대금 산조에 이어 판 굿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이번 공연에 참가한 이도희의 퉁소 연주와 함께 공연팀의 뒷풀이 한마당으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한울종합복지관, 불타사, 국가문화유산 보존재단, 일리노이 문화국, 시카고 문화국이 후원한 이번 일과놀이 공연의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신명나는 장단에 추임새를 넣거나 환호를 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짜임새 있고 수준높은 공연을 위해 일과놀이는 한국 전통타악연구소(판)의 공연단원으로 활동하는 풍물 국악 전문가 신희선씨를 지난 6월4일 초청하여 한달 가까운 시간동안 불타사(주지스님 현성)의 장소 제공으로 맹연습을 통해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어 냈다.
한편 마당집은 오는 7일부터 8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30분부터 3시간동안 여름 풍물학교를 실시한다.
<정규섭 기자>
사진: ‘일과놀이’가 상모를 돌리며 흥겨운 판 굿을 선보이고 있다.
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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