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 뉴욕 원각사(주지 정우스님)는 지난 1일 태허당 법안 대종사 백일제를 봉행했다.
백일제에는 캐나다 토론토의 대각사 양일 큰스님을 비롯해 불자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법안 스님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일 큰스님과 캐나다인들로 이뤄진 신도들은 원각사에서 하안거 결제에 들어간 선방의 스님들과 함께 2박3일 동안 용맹정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일 큰스님은 이날 특별 법문을 통해 “법안 스님께서는 일찍이 동국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시고 깨달은 바가 있어 미국 뉴욕에 오셔서 갖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한국불교의 발판을 만들어 놓으셨다. 법안 스님께서는 세상 사람의 옷을 바꾸어 입고 환생하셔서 우리가 갖고 있는 불성을 깨우쳐 내 안에 부처를 나타나게 하실 것”이라며 “스님네들이 근자에 와서 포교의 어려움을 말하나 부처님께서 말씀한 법과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고 온전하게 환희심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포교이자 참된 불사다.
재가불자들도 49재와 같은 제사들을 잘 지내고 축원을 자주 함으로서 깊고 무거운 업을 소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각사는 7월8일(음력) 백중기도일을 맞아 한국서 온 아홉 명의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금강경 독송을 할 예정으로 많을 불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문의: 845-49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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