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시민권 획득한 라이온스 이대원 전 총재
“한인 입양아들이 모국을 방문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훌륭한 미국시민으로 자라나기 바랍니다. 한인 입양아들도 자랑스런 한국의 아들, 딸로서 모국에 있는 시민들이 따뜻한 눈으로 보살펴야 합니다. 이들은 장차 한국과 미국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미래의 역군들입니다.”
라이온스 90주년 국제대회를 맞아 시카고를 방문한 한국 라이온스 354-D지구(강남구, 마포구, 용산구 지역) 이대원 전 총재가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회장 스티브 박)이 지난 3년 전부터 시작한 한인입양아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감사의 보답으로 주 정부로부터 명예 시민권을 받았다.
이대원 전 총재는 “무엇보다 한인 입양아들의 정체성 확립에 헌신하는 아리랑 라이온스 회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30년간 한결같이 입양아와 그 가족을 위해 피크닉을 개최한다는 것은 대단한 노력으로,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라며 “입양아들도 우리와 한 핏줄로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예 시민권 획득에 대해 “한국인으로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시민권을 받게 되 기쁘다. 앞으로도 아리랑 라이온스와 함께 한인 입양아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개최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 전 총재는 덧붙여 “한인 입양아들이 성장해 크게는 세계와 사회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한국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 또한 이들이 한국인 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해 한국과 미국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임명환 기자> 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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