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공동체, 공부하는 공동체, 섬기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 뉴저지 새들브룩 소재 성백삼위 한인천주교회 주임신부로 부임한 박홍식 돈 보스코 신부는 “신자들에게 참된 신앙생활과 소속감을 심어주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교 졸업 후 도미, 뒤늦게 성령을 체험하고 신학교에 입학한 뒤 뉴왁 대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박 신부는 “2,000여명의 신자들이 등록돼 있는 성백삼위 성당의 잠재력은 상당하다”며 “영적인 잠재력과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신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인 성당에서 사제 생활을 한 바 있는 박 신부는 “이민사회의 경우,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미 주류사회에 비해 크기 때문에 한인들이 종교단체에 갖는 기대감과 의지가 큰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신부는 “신자들의 응집력과 소속감 강화를 위해 각 구역모임을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새들브룩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행사 참여도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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